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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2 대구에 생긴 연변뀀성... by 하얀돌


얼마전 알고지내는 형님과
대구에 생긴 연변뀀성(?) 이라는곳을 다녀왔다.

뀀성???
처음에  약속장소를 잡을때  뀀성을 '겜성'으로 듣고  무슨 오락실이나 PC방인줄 알았다..ㅎㅎㅎㅎ

처음 먹어본것은 양고기꼬지...
양고기 꼬치구이라는데.. 

너무 부드럽고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어 이거 제법인데...' 라는 소리와
칭따오(청도)맥주의 깔끔 시원함과 너무 잘어울리는 맛에
연거푸 얼마나 집어먹었는지 모른다..


뀀???? 이게 무슨 말일까...는..
꼬치를 먹으며 알게되었다.

꿰다.. 바늘에 실을 꿰는것 처럼 고기를 꿰어 굽는 연변에서 쓰는
순 우리말이었다..


그래서 사전을 뒤져봤다..

 꿰다
[동사]
『 …을 …에』 실이나 끈을 구멍이나 틈의 한쪽에 넣어 다른 쪽으로 나가게 하다.
2 『 …을 …으로』 어떤 물체를 꼬챙이 따위에 맞뚫리게 찔러서 꽂다.
3 옷을 입거나 신을 신다. ≒꿰지르다 .
『 …을』 어떤 일의 내용이나 사정을 자세하게 다 알고 있다. 【< 다< 다< 다≪용비어천가(1447)≫ 】
역시나,,, 바로 그뜻이다..






그리고 먹은것이 메추리꼬지..
연변의 양고기꼬지를 보고 여기 사장님이 새로 개발한 꼬지라는데..
통뼈째 씹어먹는 그 맛이 또한 일품이다..

예전 어릴적 시골 아궁이 앞에서 구워먹던 참새보다 더 인상깊은 맛이었다..





연이은 중국식 탕수육과 칼칼하고 입맛당기는 옥수수 온면은
배부른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열심히 젓가락질을 해댔다..



밖으로 나오며 올려다본 간판에 이상한 그림(?) 글자(?)

......串

마누라 왈..."쭝 ?"           ㅡ,.ㅡ
중(中)에다가 하나더 있으니... '쭝' 이란다...    ㅡ,.ㅡ



그래서 또 옥편을 뒤졌다..


  串                                                                      

땅 이름 곶, 꿸 관, 꿰미 천, 꼬챙이 찬
㉠ 땅 이름 ⓐ꿰다 (관) ⓑ익히다 (관) ⓒ익숙해지다 (관) ⓓ친압하다(親狎--: 버릇없이 너무 지나치게 친하다) (관) ⓔ버릇 (관) ⓕ습관 (관) ⓖ친한 사람 (관) ⓗ꿰미 (천) ⓘ수표 (천) ⓙ꿰다 (천) ⓚ꼬챙이 (찬) ⓛ꼬치 (찬)

[등급]상용 [한자검정] [부수]뚫을곤部 [자원]상형문자
고대에 화폐로 사용(使用)되었던 조개를 실로 꿴 모양을 본뜬 글자


음......  그렇군...




다음에와서 먹어봐야될 음식들이 눈에 확들어왔다...
썅라.....   ㅡ,.ㅡ   뭔 욕도아니고..ㅎㅎㅎ

암튼 꼭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아쉬운 발길을 접었다..




아 그리고 나오며 마주친 인심좋은 사장님께 사진한잔 부탁드렸더니
익살스런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주며 담에  꼭 서비스 더많이 주신단다... ㅎㅎ











참 여기가 어디냐고요???


대구 복현오거리에 있습니다..
영진전문대학교에서 복현오거리 사이에..(막창골목 건너편 ...)

혹시 관심과 한 미식하시는 분은 여기로 찾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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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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