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독한말을 가끔(?)한다..
상대방의 가슴을 파고드는 비수처럼...

나도 내가 이런말을 하면서 참 독하구나..생각하는데...
상대는 어떨까?...

그런데 겉으론 착한척..아닌척... 니가 나쁘지 난 아냐... 그런다.
참 나쁜놈이다..

가끔 나를 가장 잘아는 사람들로부터
"니 참 몬땠다.." 라는 소리를 듣곤한다...

그런데 난 정작 몬땐말을 해야할곳엔 그러지 못할때가 많다..
또 누가 나에게 진짜 독한말을 하면 난 속으로 샄힌다...
바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칼이 아닌 혀(舌)로서 상대를 찌를때가 너무 많다...
찔리는 상대가 아파하는걸 보며 즐거워할때가 많다.
바보처럼... 그 비수가 다시 나에게 돌아올줄모르고....

또 사람들은 말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내가 너를 좋아한다...내가 너를 이해한다... 내가 너와 함께할께라고......
그러나 이 말은 좋을 때 뿐이다.. 나에게 득이 될 때 뿐이다..
상대가 나를사랑할때..좋아할때..이해할때.. 함께할때...라는 조건이 있어야 위에 말이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난 널 이해하는데, 넌 왜 날 이해못해?' 그러면서 떠나간다...

얼마전 내가 다니는 교회의 선배한분이 이런말을 했다..
"살아있는 예수님에게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엎어지고 자빠져서 코가 깨지고 쌍코피가 터지더라도, 그래도 다시 한 번 서로가 일으켜
세워주며 보듬어 주고 안아주는 게,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사람이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말씀하시지 싶다."

그렇다... 넌 날 좋아하지 않지만 난널 좋아해, 니가 힘들고 어렵지만 내가 너와 함께할께...하는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정(情)이라는 말은 영어에는 딱 맞는말이 없다고 한다...
love도 아니고 like 도 아닌...
우리에겐 정이 있다...이웃간의 정...친구간의 정...형제간의 정....
정을 버리지 말아야한다...
비록 날카로운 혀로 상대의 심장을 찔러도...
정말 사랑한다면 정으로 상처를 치료해줄 줄 알아야한다...
그래야 내 상처도 치유된다...

내가 조금 손해보면 어때.. 내가 조금더 아파하면 어때...
그가 나를 사랑하는데.....
그분이 나를 사랑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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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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